축구韓日전에 방송3사 주말극 시청률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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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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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로 끝난 한일 라이벌전 '동아시아축구대회 대한민국 대 일본' 생중계로 방송3사 주말드라마 시청률이 요동을 쳤다.


24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주말드라마 지존을 달리던 KBS2 '엄마가 뿔났다'의 23일 제7회 방송분이 지난 2일 첫방송 이후 가장 낮은 18.1%를 기록했다. 2회 방송에서 29.6%까지 치솟았던 이 '김수현 드라마'가 20%대 밑으로 떨어진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이는 이날 KBS2가 중계한 축구 한일전 때문. 축구경기가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바람에 '엄마가 뿔났다'가 평소보다 1시간20여분 늦은 오후 9시15분 방송을 시작해 이 시간대 드라마 시청자들이 KBS1 '뉴스9'(13.6%)와 KBS1 '대왕세종'(17.2%)으로 양분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주말극 2인자였던 MBC '천하일색 박정금'은 지난 2일 첫방송 이후 처음으로 20%대에 진입, 21.7%를 기록했다.


오후9시대에 시작하는 주말드라마들도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최근 5회 연속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던 KBS1 대하사극 '대왕세종'은 간만에 시청률이 17.2%로 떨어졌다. SBS '조강지처클럽' 역시 지난주 24.4%에서 이날 21.3%로 하락했다. MBC '겨울새'는 지난주 16.3%에서 이날 11.0%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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