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2009 MBC 최고 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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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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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극 '선덕여왕'이 올해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시사교양, 예능, 라디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덕여왕'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린 2009 프로그램 제작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40%를 넘나드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덕여왕'은 드라마는 물론 예능, 보도, 시사교양, 라디오 등 전 분야 심사위원들의 이견 없는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 '내조의 여왕'이 드라마 부문 우수 프로그램상, '세바퀴'가 예능 부문 우수 프로그램상, '지붕뚫고 하이킥'과 '해피타임'이 외주부문 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또 '생방송 오늘아침'(시사교양), '경제매거진 M'(보도), '시사매거진 2580'(보도 제작), '서울국제마라톤 중계-이봉주 은퇴 특집'(스포츠),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라디오-AM), '태연의 친한친구'(라디오-FM) 각 부문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은 특별상을 받았다.


MBC의 프로그램 제작상은 그 해 자사의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선발해 '최우수 프로그램상', '우수 프로그램상' 등을 수여하는 사내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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