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간호사들, 가슴에 휘장 단 이유

발행:
김수진 기자
2003년 앙드레 김이 직접 디자인
사진

SBS 수목극 '산부인과'(극본 최희라, 연출 이현직 최영훈 연출)가 대한간호협회와 공동으로 간호사의 자긍심인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산부인과'의 극중 간호사 영미로 등장하는 이영은 뿐만 아니라 모든 간호사 출연자들이 왼쪽가슴에 우아한 휘장을 달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이는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2003년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국민 건강의 옹호자이며 21세기 보건의료의 핵심 인력인 간호사를 상징하기 위해 만든 간호사 휘장이었던 것. 특히, 이 휘장을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직접 디자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간호사 휘장은 컬러 및 은백색 두 가지 색상으로, 한국 간호사의 비전·위상·전통을 나타내고, 날개를 펴고 있는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살아있는 생명과 건강을 상징한다.


특히, 비둘기를 둘러싼 하트 모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랑을 의미하고, 식물의 줄기와 잎, 꽃봉오리는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며 빠른 치유와 회복을 뜻한다. 그리고 영문 RN은 Registered Nurse(간호사)의 이니셜이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SBS를 통해 "간호사 휘장달기캠페인은 간호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드높이고, 더불어 사회적 위상과 이미지를 향상시켜 나가기 위함이다"며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산부인과'와 함께 이를 전개해나가면서 간호사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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