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희정이 SBS 창사20주년 드라마 '초혼'(연출 김수룡 극본 박정란)에 캐스팅됐다.
김희정은 SBS가 창사기념일인 오는 11월14일 방송 예정인 '초혼'에서 춘태 부인 역에 낙점됐다.
무엇보다 춘태 부인은 전라남도 사투리에 장구를 치는 넉살좋고 마음 좋고, 성격까지 좋은 캐릭터로 무엇보다 시대적 변화를 담아갈 캐릭터란 점에서 연기력을 요한다. 이에 '초혼' 제작진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착실히 연기력을 쌓은 김희정을 낙점했다.
김희정을 비롯한 황미선, 강경헌, 정은별, 장원영, 김호영 등 출연진은 지난 21일 경기도 탄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첫 대본 연습을 가졌다.
한편 '초혼'은 남사당패의 처절한 삶을 통해 사랑과 예술과 우리의 혼이 담긴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릴 작품으로, '울밑에선 봉선화' '곰탕' '백정의 딸'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태양의 남쪽' '그린로즈' '물병자리' '아버지의 집' 등을 연출한 김수룡 PD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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