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영어 목숨거는 엄마들 천박"

발행:
김수진 기자
쓴소리에 네티즌 '환호'
사진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영어 교육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드러내는 어머니들에게 쓴소리를 해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호란은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미투데이에 '엄마 영어에 미치다. 혀 자르는 수술하면 영어 발음 좋아진다?'는 문구가 적힌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호란은 "아우 짜증나… 우리말 발음도 안 되는 애한테 우리말 교육은 안 시키고 영어책만 읽어주고 있어"라고 비판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멀쩡한 애 혀를 엄마 맘대로 일방적으로 자르고 말야. 오후 7시 8분 한국어 교육은 뒷전이고 영어에만 목숨 거는 엄마들 무식하고 천박해보여. 모국어가 우스워?"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호란의 이 같은 일침에 대부분의 네티즌은 "역시 할 말을 하는 호란이다. 말하고 싶었던 바를 대변한 것 같아 기쁘다"고 응원했다. 이와 달리 일부 네티즌은 "표현이 조금 과격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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