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추석 연휴 기간 방영된 TV 특집 영화들 중 시청률 1위는 '해운대'가 품에 안았다 특집 예능 프로그램들 가운데서는 KBS 2TV '달인쇼'가 정상에 올랐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9월20일~23일) 동안 방송된 지상파 3사의 특집 영화들 중 1위는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주연의 '해운대'가 차지했다.
22일 SBS를 통해 방영된 '해운대'는 전국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답게 13.6%(이하 전국 집계 기준)를 기록, KBS 2TV에서 방송한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12.5%)를 제치고 영예의 1위에 올랐다. 3위는 MBC를 통해 전파를 탄 '육혈포강도단'(11.6%)이 거머쥐었다.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들 중 시청률 최정상의 영광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달인쇼'에 돌아갔다. '달인쇼'는 13.3%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MBC '추석종합선물세트 세바퀴'(12.1%)를 압도했다.
'달인쇼'에서는 김병만이 KBS 2TV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인 '달인'에서 지금껏 선보였던 아이템들에 연속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또한 DJ DOC도 깜짝 출연,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했다.
추석 특집 예능 3위는 KBS 2TV '스타패밀리 우리엄마 최고'(10.6%)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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