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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불' 조민기 "영혼훼손" vs 정하연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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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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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연출 백호민)의 후폭풍이 거세다.


'욕망의 불꽃'에서 대서양그룹 셋째 아들 김영민 역으로 출연했던 조민기가 지난 26일 트위터에 정하연 작가를 향해 "자기가 쓴 대본 내용을 기억 못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비난글을 올렸다.


조민기는 "이상한 나라에서 탈출했어. 반성도 없고 위선만 있는 악령들로부터 탈출!"이라며 "이 세상 단 한 사람은 그것을 '완벽한 대본'이라며 녹화 당일 날 배우들에게 던져주며 그 완벽함을 배우들이 제대로 못해 준다고... 끝까지 하더이다. 봐주시느라 고생 많았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들도 자기가 쓴 대본 내용을 기억 못하는 자의 작가정신에 화를 내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포기했었어요. 세상의 밝고 어두움은 내 눈이 감지하는 게 아니었어"라고 작가를 향해 비판의 말을 던졌다.


조민기는 또 "무겁고 역겹다는 것이 마음에서 사라지니, 심안이 밝아지니 육안도 개운하게 밝은...라식 수술하면 이렇게 되는 거겠지?"라며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정하연 작가는 30일 스타뉴스에 "조민기씨가 쓴 글을 직접 읽어 봤다. 아무리 그래도 '작가가 자기가 쓴 대본도 기억 못 한다'라는 건, 제가 치매도 아니고 너무 심하지 않느냐"라며 "글을 읽어보니 이건 너무 심하다 싶었다. 명예훼손이 아닌가. 그래서 변호사와 상의하니 법적대응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라며 "공식 사과를 하지 않는 한 대응을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접한 조민기는 다시 "내가 최고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근데 그는 그가 엄청 최고 인가 봅니다. 그는 명예가 훼손 되었다하는데. 나는 영혼이 훼손 되었지요. 아버지뻘 얘기 하는데, 우리 아버지는 그리 교만하진 않으시죠"라고 정하연 작가의 명예훼손 주장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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