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그리메상 최고상 "스태프가 주신 상이라 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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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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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2011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자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배우 차승원이 소감을 밝혔다.


차승원은 9일 오후7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2011 그리메상 시상식과 관련 스타뉴스에 "촬영 감독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사랑'은 촬영 내내 과정도 즐거웠고, 결과도 좋았다"면서 "즐거웠다는 의미는 배우들 보다 체력적으로 더 많이 힘든 가운데도 스태프들과 함께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보람을 느끼는 과정이 됐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차승원은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게 해주신 것은 스태프들의 공로다"면서 "올 한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그리메상 시상식은 지난 1년 간 각 방송사에서 선보인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등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성을 뽐낸 촬영감독들 및 영상 속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등에 상을 주는 시상식으로, 지난 93년 제정됐다.


2011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차승원과 하지원은 각각 MBC '최고의 사랑'과 SBS '시크릿 가든'을 통해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메상 최우수 남녀 연기자상은 촬영감독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로는 '시크릿 가든'의 허대선 이승춘 촬영 감독이 선정됐다. KBS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아무르'의 변춘호 오재상 및 '최고의 사랑'의 김세홍 오규택 촬영감독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차승원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차승원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승원이 연말까지는 차기작을 선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면서 "현재 여러 편의 작품을 두고 꼼꼼히 검토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이 배우로서 대중에게 더 발전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차기작을 고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차승원이 2011 MBC 연기대상시상식에서도 대상의 영예를 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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