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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예능, 6일 파업+대체인력 투입 '결방 막는다'

발행:
이경호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승승장구' '이야기쇼 두드림'(맨 위부터) ⓒ사진=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승승장구' '이야기쇼 두드림'(맨 위부터) ⓒ사진=KBS


KBS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새 노조)가 오는 6일 파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노조에 가입한 KBS 예능 PD들이 파업에 참여,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 차질 우려를 낳고 있다.


KBS 예능국 한 고위관계자는 2일 오후 스타뉴스에 "KBS 예능국의 일부 PD들도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파업에 참여할 PD들은 노조에 가입한 이들이다"며 "파업 이후 KBS 예능 프로그램에는 대체 인력이 투입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담당 PD들이 파업으로 빠진 자리에 비조합 인력, 간부 등 대체인력이 투입된다"며 "이에 당장 KBS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하는 사태는 빚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중 '개그콘서트'의 방송차질이 가장 우려가 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녹화하는 '개그콘서트'는 그 주 일요일 방송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도 KBS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개그콘서트'가 야외촬영 없는 세트촬영이다. 방송 차질에 큰 우려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대체 인력을 동원, 시청자들이 방송을 시청하는데 차질 없이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파업에 돌입한 게 아니기 때문에 방송차질이 어디까지 빚어진다고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 새 노조 측은 김인규 KBS 사장 퇴진과 2010년 파업과 관련한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기한 파업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KBS 사측은 앞서 홍보실을 통해 KBS 새 노조 파업 및 KBS 기자협회의 제작거부에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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