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 코리아'의 도전한 편선희가 과거 외모로 외면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2일 오후 11시 방송된 블라인드 오디션 Mnet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이하 '보이스 코리아')에서 스물 다섯살의 편선희가 등장했다.
편선희는 "과거 많은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살을 빼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저 역시 살을 빼려고 노력을 했지만 다시 되돌아오고 나중에는 내 자신이 한심해 죽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모로는 세상의 외면을 받았지만, 노래로는 외면 받고 싶지 않았다"라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날 무대 위에서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열창한 편선희는 파워풀하고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길과 백지영의 의자를 돌렸다.
길은 "마치 BMK 선배님의 노래에서 들었던 전율과 감동을 느꼈다"라고 호평했으며, 백지영은 "'보이스 코리아'에서 제가 찾았던 파워와 보컬을 가지고 있다"라고 러브콜을 했다.
편선희는 고민 끝에 "저의 색깔을 더 잘 찾아 주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길 코치를 선택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오직 참가자의 목소리만 듣고 평가하는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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