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2014 MBC연기대상에서 이색경합을 벌인다.
장나라는 오는 30일 진행되는 2014 MBC연기대상에서 장혁과 신하균 두 배우와 함께 베스트 커플 후보에 올랐다.
올 한 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미스터 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장나라는 장혁에 이어 신하균과도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오르며 명실공이 '케미 여신'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앞서 장나라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여주인공 김미영 역할로 열연, 장혁과 12년만에 재회하며 절묘한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당시 '달팽이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장나라는 최근 종영한 '미스터백'에서는 은하수 역으로 최신형 역할을 맡은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장나라는 신하균과 극 초반에는 달콤한 로코 케미를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 극 후반에는 심금을 울리는 멜로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MBC연기대상 베스트 커플 후보에 두 작품으로 이름을 올린 장나라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 한해 MBC를 빛낸 드라마 주역들이 총 출동하는 2014 MBC연기대상은 방송인 신동엽과 소녀시대 수영이 MC를 맡으며, 오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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