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PD "故신해철의 따뜻한 면모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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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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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사랑' 연출자 김동희PD는 고 신해철 가족을 섭외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김동희PD는 29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휴먼다큐사랑 10주년 간담회'에서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고인의 따뜻한 부분을 보여주고 싶어 했기 때문에 촬영에 흔쾌히 협조했다"고 밝혔다.


김PD는 "처음 윤원희 씨께 섭외를 부탁드렸을 때 죄송스럽고,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유가족 분들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PD는 "윤원희 씨는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의 경위에만 언론이 집중하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남편 신해철이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한 사람인지, 대중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휴먼다큐' 출연에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는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맞는 MBC 대표 브랜드 다큐멘터리로 매년 '사랑'이라는 공통주제로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는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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