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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아이가다섯' 성훈, 이별통보에도 굴하지 않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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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인턴기자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성훈은 신혜선의 이별통보에도 굴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사랑이 전부인 남자 김상민(성훈 분)에게 시련이 닥쳤다.


김상민은 이연태(신혜선 분)와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왔다. 특히 김상민이 이연태의 사랑을 얻기 위해 취한 태도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김상민은 사랑앞에 쑥맥인 이연태에게 늘 자신만만한 태도로 밀어붙였고 이연태의 사랑을 쟁취하는 데 성공했다.


쑥맥 이연태에게 꽃다발, 스킨십, 질투 작전 등으로 이연태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고 나선 뒤였다. 그 후로도 김상민은 사랑표현에 적극적인 태도로 여심을 자극했다. 항상 "사랑한다"는 말은 예사였고 "예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김상민은 잘나가는 골프선수로 외모, 재력 다 되는 소위 완벽남이었다. 스스로 잘난 것을 너무 잘 아는 김상민이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이연태를 만나 사랑을 배워가는 모습은 '아이가 다섯'의 주 시청 포인트가 됐다.


김상민은 항상 이연태를 먼저 생각해 행동했다. 동생인 김태민(안우연 분)이 그런 김상민의 모습에 놀랄 정도. 김상민은 이연태와 사귀는 걸로도 모자라 이연태와 함께 살고 싶다고 프러포즈를 했다.


김상민이 프로포즈를 서두른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이연태가 7년 동안 짝사랑했던 상대가 자신의 친동생 김태민이었던 것. 게다가 현재 김태민과 사귀는 여자친구는 이연태와 사돈이자 친구사이였다.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안 김상민이 가장 먼저 이연태와 결혼을 하려고 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연태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탄탄할 것이라 예상됐던 김상민의 사랑에도 장애물이 등장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연태는 김상민과 이별을 선언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상민에게도 사정이 있었다. 김상민은 이연태가 이를 알고 자신과 헤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미처 말을 못했던 것. 이 사실을 다른 사람이 눈치채기 전에 먼저 결혼하려던 김상민의 귀여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김상민은 김태민보다 먼저 이연태를 엄마(박혜미 분)에게 소개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알게 된 이연태는 약속에 나오지 않았다. 이연태는 김상민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이별을 고했다.


김상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상민은 "내가 잘못했다"며 "너 없으면 안 된다. 한 번만 다시 생각하라"고 이연태에게 애원했다. 이연태가 연락을 받지 않자 김상민은 무작정 이연태의 집으로 찾아가 기다리는 순정을 보여줬다.


김상민은 그 후로도 이연태에게 문자를 보내고 홀로 볼링 커플모임에 참석하는 등 이연태를 향한 열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동안 두 쑥맥들의 풋풋한 사랑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바라는 대로 둘이 이 고비를 넘고 다시 알콩달콩함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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