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이 공효진의 주변을 맴도는 까불이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까불이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황용식(강하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황용식은 까멜리아 앞 담벼락 위에 놓여있는 초록색 라이터를 발견했다. 이는 앞서 일어난 화재현장들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것이었다. 바로 까불이의 단서라고 할 수 있다.
황용식은 심각하게 그 라이터를 주워 들고는 "진짜 이거 어떡하지? 어떻게 잡아 족치지?"라며 쌓여가는 분노를 실감했다. 동백(공효진 분)이 근처에 항상 머문다는 표식을 일부러 남겨놓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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