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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한다다' 촬영 중 ♥이병헌 육아 도맡아..든든"[인터뷰]

발행:
윤성열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송나희 역
이민정 /사진제공=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이민정 /사진제공=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정이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촬영 기간 동안 남편 이병헌이 육아를 도맡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민정은 17일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에 작품을 하면서 정말 다행이라 여겼던게, 코로나19 때문에 남편이 촬영이 계속 딜레이 됐고, 나는 촬영을 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엄마의 부재 상황에서 아빠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줬다"며 "남자 아이라 한창 몸으로 놀고 뛰어다니면서 공놀이 하는 걸 좋아하던 시기였는데 정말 열심히 아이와 놀아줬다. 아이의 편지를 활용해 간식 차를 보내주기도 했다. 사람들이 아이 편지글을 보며 많이 좋아해 줬다. 그런 것도 정말 고맙더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아들 준후 군과 함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세트 촬영장을 방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민정은 "코로나19가 심해지기 전 세트 촬영이 한 신만 있던 날, 아이와 함께 세트장에 와 주기도 했다"며 "아이가 엄마가 일하는 현장을 보여 주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육아책에서 본 적이 있다. 엄마가 막연하게 나가면 불안함을 느끼는데 엄마가 일하는 걸 보면 달라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도 그날 촬영 현장에 다녀온 후 확실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다"며 "이젠 내가 촬영을 가면 '엄마 가짜집 같이 생긴 곳에 가는 거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엄마 빨리 끝내고 와서 놀아줄게'고 하니 '엄마 더 찍어도 돼. 재밌잖아'고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지난 13일 종영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가네 셋째딸이자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인 송나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민정은 드라마를 시청한 이병헌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디테일하게 매의 눈으로 잘 봐줬다. 좋았던 신이나 이런 케이스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을 주기도 하고 가족들이 공감하며 봤었던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인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많이들 얘기해준다"며 "신기했던 건 지인들의 자녀들 반응이 정말 뜨겁다. 어린 10대들이 좋아한다는 게 놀라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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