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권나라X김명수, 휘영군 죽음 밝히려다 '체포'[★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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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드라마 '암생어사'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드라마 '암생어사' 방송 화면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서 권나라와 김명수가 휘영군 죽음을 밝히려다 체포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서는 어사단이 홍다인(권나라 분)의 아버지 휘영군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전라도 관찰사의 집에 잠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다인은 전라도 관찰사의 책비(책을 읽어주는 노비)로, 성이겸(김명수 분)과 박춘삼(이이경 분)은 관찰사의 노비로 들어갔다.


홍다인은 관찰사에게 "제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래전 궁에 있었던 한 신하의 이야깁니다. 그는 총명하였고 얼굴은 아름다워 임금은 그를 곁에 두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아들은 빨리 왕이 되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를 죽이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어 "어두운 밤, 왕자는 그 신하를 이용해 아무도 없는 곳으로 아버지를 유인해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됐습니다. 그 신하에게는 많은 재물을 주고 높은 벼슬을 주었지만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멀리 지방으로 보내 버렸습니다"라고 했고, 전라도 관찰사의 표정은 점차 어두워져 갔다. 자신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전라도 감찰사는 "그 이야기를 나에게 꺼내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홍다인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것이야말로 고통이죠. 그 기억 때문에 고통스럽지 않으십니까? 영감을 괴롭히는 그 날의 기억 말입니다. 휘영군이 죽던 그 날"이라며 아버지의 죽음을 언급했다.


한편 전라도에서 임금에게 공납할 쌀을 가지고 서울로 향하던 성이겸과 박춘삼은 전라도 감찰사의 부하가 쌀을 빼돌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암행어사 출두'를 계획했다.


그러나 이들의 계획이 실행되기도 전에 성이겸을 찾아온 김만희(채동현 분)는 단호한 표정으로 어명을 전달하며 홍다인과 성이겸을 체포했다.


성이겸이 도승지 장태승(안내상 분)과 결탁해 어사 업무를 방임하고, 역적의 잔당 홍다인과 모의를 벌였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결국 홍다인과 성이겸은 나란히 옥에 갇혀 복수는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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