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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백종원의 국민음식', 세계인도 인정한 한국 피자→라면 [★밤TView]

발행:
이덕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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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규현이 다양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방송된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에는 규현과 백종원이 등장해 햄버거, 피자, 카레, 소시지, 돈가스, 만두, 라면에 얽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백종원과 규현은 피자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 이탈리아 출신의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를 초청했다.


페라리 셰프는 한국 피자에 대해 "재료와 조합이 이상하게 다가왔다. 그런데 먹어보니 맛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파인애플 피자는 어떻냐"고 물었다. 페라리 셰프는 "사실은 '낫 오케이'다"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파인애플 피자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았고 제작진은 실제로 나폴리 피자협회 회장에게 파인애플 피자에 대해 물었다.


나폴리 피자 협회장은 "물론 파인애플을 좋아한다. 단 파인애플은 설탕을 뿌리고 슬을 넣으면 맛있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피자라면 좋아하기 힘들다. 저는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존중한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피자에 파인애플을 넣는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파브리는 다양한 조합을 시도한 피자에 대해 "이런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피자는 흰색 도화지다. 피자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또한 두사람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양식 돈가스 집을 방문했다. 1987년 개업한 돈가스 집은 당시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경양식은 가벼운 양식이라는 뜻"이라며 "원래 코스로 나오는 양식을 간소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옛날 돈가스 두 개와 함박 스테이크 하나를 시켰다. 백종원은 규현에게 "너 밥 먹는법 아냐"고 물었고 이어 포크 등에 밥을 올려 먹기 시작했다. 규현은 "지금 장난하시는 거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백종원은 "내가 너한테 장난하겠냐. 너는 너무 비관적이다"라고 반박했다.


백종원은 "예전에는 스프도 안에서 밖으로 떠먹었다. 지금은 생소하지만 하나의 문화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송탄에 위치한 햄버거 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한국식 햄버거의 원조다.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다. 햄버거에 달걀 프라이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햄버거가 프랜차이즈를 통해 들어온 줄 알지만 한국 햄버거의 시작은 미군 부대 앞이다. 미군드에게 햄버거는 한국의 김치찌개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트를 찾아 라면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규현은 "라면은 한국인에게 비상식품 같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비상 식품이자 동시에 기호 식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우리나라가 라면 강국이 됐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다"며 "1960년 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라면이 많이 팔렸던 건 아니다. 그때는 닭육수 맛이었다. 소고기국밥을 먹듯 얼큰한 한 그릇이 됐고 라면은 이제 그야말로 월드클래스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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