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정재영이 회사 식구들과 이상엽을 찾아가 계약해 달라고 부탁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당자영(문소리 분)이 대기업 계약을 위해 한세권(이상엽 분)과의 미팅을 제안했다.
이날 당자영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명이엔씨를 찾아가 회사의 기술을 소개하자고 제안했다. 최반석은 "그래서 지금 나보고 한세권한테 굽신대란 말이냐. 나는 싫다"며 "한세권을 못 믿는다"고 선을 그었다.
당자영은 지금까지 알아본 회사 리스트를 보여주며 "미팅하기도 전에 까인 곳이 수십 개다. 우리 주제가 이렇다고요. 그러니까 대표님이 결정하시라. 한세권이라도 잡을지"라고 화를 냈다.
결국 최반석은 한세권과의 미팅을 잡았다. 기술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본 한세권은 "고장 진단보다는 훨씬 발전된 기술인 건 알겠는데, 그래도 안되겠는데요? 꼴랑 개발자 둘이서 대규모 아파트에 들어가는 기술을 만든다는 게 불안하잖아요. 회사 더 키워오세요"라며 거절했다.
이에 최반석은 "저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하고 신 부장은 직접 홈트미러를 개발한 이력이 있고요. 당연히 휘트니스 미러에 맞는 솔루션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규모가 작지만 저희만큼 휘트니스 미러를 잘 알고 거기에 딱 맞는 고정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자부합니다"라며 호소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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