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아가씨' 윤진이, 한재석X차화연 작당에 경악→지분 포기[★밤TView]

발행:
이시호 기자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배우 윤진이가 결혼을 취소하고 지분을 포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세련(윤진이 분)이 예비 신랑 오승호(한재석 분)의 진실을 알게 됐다.


장미숙(임예진 분)은 앞서 승호 모(문희경 분)가 유치원생 여자 아이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왕대란(차화연 분)에게 이를 전했다. 왕대란은 이에 승호 모를 찾아갔다가 그 여자아이가 오승호가 실수로 낳은 아이라는 진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승호 모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자기 아들이 아니면 이세련과 누가 결혼하겠냐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왕대란은 이에 고민하더니 장미숙을 찾아가 "신경 쓰지 말아라. 비밀 지켜 달라"고 당부하는 편을 택했다. 장미숙은 의외의 반응에 깜짝 놀라 결국 이세련을 직접 찾아갔다. 이세련은 이미 오승호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왕대란에게 한 차례 진위를 물어본 후였다. 이세련은 장미숙이 왕대란이 다 알고도 숨기라고 당부했다는 것과 오승호를 다시 만난 게 우연이 아닌 계획된 일임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또한 이영국(지현우 분)은 진사 그룹이 유령 회사까지 만들어 FT그룹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세련은 오승호의 목적이 자신의 지분이었다는 것과 이를 이용해 FT그룹까지 욕심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충격에 빠졌으나, 왕대란은 그 와중에도 "그게 무슨 문제냐"며 결혼을 밀어 붙이려 했다.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이세련은 왕대란의 태도에 경악하며 끝내 자신의 지분을 전부 포기하고 말았다. 이세련은 이어 오승호를 만나 이유를 물었으나 "널 놓칠까봐 그랬다.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다"던 오승호는 지분을 모두 포기했다는 이세련의 말에 바로 손을 놓고 말았다. 이세련은 박대범(안우연 분)을 몰래 지켜보며 슬퍼했다.


이세련은 왕대란에게도 이 소식을 전했다. 이세련은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는지 아냐며 울었지만 왕대란은 "당장 돌려놔라"며 이세련의 멱살을 잡았다. 왕대란은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강물이 차가워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한밤중 이영국의 침실에 침입했다. 왕대란은 '여자의 일생'하며 지분을 달라고 했고, 이영국은 "당신 때문에 꽃다운 나이에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의 일생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분노하며 뛰쳐나가버렸다.


이영국은 며칠 전 박단단과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의 묘지를 방문한 후였다. 당시 박단단은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이영국을 위로했고, 이영국은 "늘 혼자 왔었는데 같이 오니 외롭지도 않고 의지도 되고 좋다"며 박단단의 손을 잡았다. 박단단은 왕대란에 화를 내며 뛰쳐나간 이영국을 따라나가 목도리를 둘러줬고, 이영국은 이에 "박선생이 이렇게 더 좋아질 때마다 무섭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