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드디어 드러난 범인의 윤곽..김동원 이종석 살인지시[★밤TV]

발행: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쳐

'빅마우스' 양형욱이 빅마우스였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빅마우스를 기다리는 이종석 앞에 양형욱이 등장했다.


수감자들은 대강당으로 집합하라는 말에 움직였고 간수철(김동원 분)은 박창호가 건네는 타로를 사진찍었다.무대에 오른 간수철은 당분간 소장직을 자신이 맡게 됐다고 말했고 박 소장과 달리 등급제, 상납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악습을 뿌리 뽑기 위해 교도소 내에 건의함을 설치하겠다고 밝히며 마음껏 쓰라고 전했다.


이후 간수철은 불법 무기를 색출하기 위해 전 수용자 몸수색을 하겠다고 말하며 한 명씩 간이 탈의실로 보냈고 박창호가 이를 카메라로 지켜봤다. 간수철과 박창호는 빅마우스 표식이 있는 수감자를 찾아내기 시작했고 양 회장은 옷 벗기를 거부했다. 이때 빅마우스가 시켰다는 말에 양 회장은 결국 옷을 벗었다. 계속해서 표식을 확인하던 간수철은 최수 한 명의 겨드랑이 아래에 있는 빅마우스 표식을 발견하고 미소 지었다.


문신을 새긴 죄수를 세 명이지만 잡범이라 말한 간수철은 "박윤갑(정재성)이 세 명 가지고 교도소 전체를 장악했을까? 내 생각에 좀 더 있을 거 같은데"라고 생각에 잠겼다.이에 박창호는 이 세 사람을 밀착 마크해 감시하라며 "애들이 빅마우스 얼굴을 모르면? 몸통 나올 때까지 기다려. 꼬리 잡았다고 흥분하지 말고"라고 조언했다.


그 말에 간수철은 "나한테 지금 명령하는 건가? 나 여기 소장이야"라고 말했고 박창호는 "알아. 낙하산 타고 온 임시소장. 완장 채워줬으면 값을 해. 내 서포트나 잘해. 빅마우스 잡으려면"이라고 그와 기싸움을 했다.자리를 떠난 박창호에 헛웃음을 흘린 간수철은 "저게 날 여전히 쭉정이로 보네. 두고 보면 알겠지. 빅마우스를 누가 잡는지"라고 이를 갈았다.


일을 하던 고미호(임윤아 분)는 미국에 있는 장혜진(홍지희 분) 전화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왔냐 물었다. 앞서 고미호는 탁광연(유태주)의 피를 장혜진에게 건네며 검사를 부탁했다. 혈액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말한 장혜진은 "ASR이라고 한국에서 보고 안 된 신종 마약이에요. 여기서도 흔한 건 아니고요. 백혈구 수치도 기준치보다 세 배 이상 많이 나왔어요"라며 백혈병일 가능성이 높다 말했다. 고맙다는 고미호에 그는 "고맙다는 말 듣기 불편해요. 제가 최도하 실체를 숨기지만 않았어도 일이 이렇게 꼬이지는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누군가가 카메라로 장혜진을 찍었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쳐

노박(양형욱)의 다급한 부름을 듣고 탁광연에게 간 고미호는 영양제를 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보게 됐다. 그를 재워야겠다고 말한 고미호는 잠든 탁광연을 보며 박창호가 모범수만 영양제를 따로 받아 갔다고 알렸다. 모범수만 따로 밖으로 나가 하천, 공공장소 쓰레기 청소를 하지만 박창호는 함구 명령을 받은 거 같다며 "그 약 말고 특별히 의심되는 건 없어"라고 말했다. 고미호에게 상처를 치료받은 박윤갑은 "고맙습니다. 내가 이 부부 도움을 받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네"라며 씁쓸해했다.


감방으로 이동하던 그는 간수철이 박창호에게 꼼짝 못 하는 이유가 뭐냐고 의문을 보였다. 박윤갑은 "그 자식을 소장으로 꽂아준 건 최 시장이고 빅마우스 잡겠다고 너도 최도하랑 손 잡은 거고"라고 파악했고 자신을 향해 분노하는 수감자들을 바라봤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쳐

이때 박창호가 눈을 놀리자 수감자들은 조용해졌고 "아직까지 여기선 내가 빅마우스야. 상황이 많이 바뀌었어. 아무도 네 목숨 보장 못해. 빅마우스도 널 못 지켜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윤갑은 날 지켜주는 조건으로 주인을 배신하라는 거냐고 말했고 박창호는 "금방 알게 될 거야. 소장실에서 모니터로 본 거와 실제 생활이 천국과 지옥 사이라는 거. 생각이 바뀌면 언제든지 나한테 얘기해"라고 제안했다. 감방에 들어온 박윤갑에 수감자들은 비아냥거리며 그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제리(곽동연 분)는 "재미있네. 창호 형님"이라고 미소 지었다. 장혜진 집을 찾은 최도하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장혜진과 불안 증세를 보이는 한재호를 발견했다. 한편 에슐리 킴(김규선 분) 경매장에 나타난 현주희는 사람들을 다 내보내라 말했고 강성근 회장(전국환 분)은 "치우라면 치워"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모두 경매장으로 향하고 VIP와 현주희, 강 회장이 남았다.


최도하는 비서를 시켜 한재호를 내보냈고 장혜진의 휴대전화 속 고미호와의 대화를 확인했다. 고미호는 서 박사 논문 실마리가 수감자들 혈액이라는 것을 확신했고 최도하는 간수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간수철은 교도관에게 지금 자신과 같이 가면 대한민국 상위 1%가 될 수 있다며 선택하라 말했다.


함께 가겠다는 교도관에 그는 "박창호랑 고미호, 오늘 그 둘이 죽여야 해"라고 명령했다. 박창호는 특별사동으로 장소가 변경됐다는 문자를 받고 이동했다. 교도소에는 불만을 터트린 수감자들의 폭동이 일어났다. 간수철은 교도관에게 총을 주며 "박창호 어디 있는지 알아봐. 이걸로 없애. 고미호는 폭도들이 죽인 거고 넌 정당방위한 거야"라고 명령했다. 전기가 꺼지고 특별사동에는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터를 켠 박창호 앞에는 노박이 앉아있었다. 이에 박창호는 "당신이 빅마우스라고?"라고 물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