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의 신부' 배우 강지섭이 박윤재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손창민임을 알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윤산들(박윤재 분) 아버지의 진범을 알게된 강태풍(강지섭 분)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풍은 강바다가 방에 숨겨놓은 녹음기 펜의 메모리 카드를 발견했다. 이에 강바다는 다시 빼앗으려 들었다.
강태풍은 "내가 뭘 훔치냐. 도둑질한 건 너 아니냐. 산들이 펜 훔쳐 간 거 수리점에서 다 확인했다. 내가 주인한테 제대로 돌려주겠다"라며 메모리 카드를 들고 윤산들을 찾아갔다. 그러나 윤산들의 집은 난장판이었고, 윤산들은 "혼자 있고 싶다. 미안한데 오늘은 너희 집에 가줘라"라고 강태풍을 돌려보냈다.
강태풍은 홀로 차 안에서 메모리 카드의 음성 메시지를 확인했다. 음성 메시지 속에는 "자네 비밀을 들추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하는 강백산의 목소리가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 강백산(손창민 분)이 윤산들의 아버지 윤재하(임호 분)를 살해한 것을 알게 된 강태풍은 "아버지가 산들이 아버지를"이라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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