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父 살해한 진범 알았다.."아버지" 오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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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인턴기자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 화면 캡쳐

'태풍의 신부' 박하나와 박윤재가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강백산임을 알게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 의 악행을 알고 오열하는 윤산들(박윤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서윤희를 찾아가 "저희 부모님, 윤실장님 아버지까지. 다 강백산 짓인 것 같아요"고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서윤희는 깜짝 놀라며 "세상에..그럼 당장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지 않나요"고 되물었고, 은서연은 "아직은 정확한 증거도, 목격자도 없어요. 신고한다고 하더라도 강 회장의 악행을 입증할 방법이 없을 거에요"라고 답했다.


서윤희는 한숨을 쉬며 "다른 방법은 없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은서연은 "남은 방법은 강 회장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뿐이에요. 전 강 회장 심장 깊숙이 파고들어서 그 사람이 숨긴 더럽고 썩은 내 나는 치부를 다 드러낼 거에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전부 동원해서 그 사람의 죄를 벌할 겁니다"라고 답했다.이에 서윤희는 "하지만 서연씨의 안전이 가장 중요해요. 내가 뭐 도와줄 일 없을까요"면서 걱정했다.


이어 "강회장 가까이 접근해야한다고 했죠. 내가 겪은 강 회장은 르블랑의 성장이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이에요. 최근 르블랑이 합병을 통해서 몸집을 키우고 있었는데. 그 안에서 서연 씨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겠어요"라고 조언했다. 이에 은서연은 "한번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라며 답했다.


한편 강태풍은 강바다가 방에 숨겨놓은 녹음기 펜의 메모리 카드를 발견했다. 이에 강바다는 다시 빼앗으려 들었다. 강태풍은 "내가 뭘 훔치냐. 도둑질한 건 너 아니냐. 산들이 펜 훔쳐 간 거 수리점에서 다 확인했다. 내가 주인한테 제대로 돌려주겠다"라며 메모리 카드를 들고 윤산들을 찾아갔다. 그러나 윤산들의 집은 난장판이었고, 윤산들은 "혼자 있고 싶다. 미안한데 오늘은 너희 집에 가줘라"라고 강태풍을 돌려보냈다.


강태풍은 홀로 차 안에서 메모리 카드의 음성 메시지를 확인했다. 음성 메시지 속에는 "자네 비밀을 들추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하는 강백산의 목소리가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 강백산(손창민 분)이 윤산들의 아버지 윤재하(임호 분)를 살해한 것을 알게 된 강태풍은 "아버지가 산들이 아버지를"이라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 화면 캡쳐

이후 강태풍은 녹음 파일을 복원해준다는 곳을 찾아나섰다. 이에 강바다는 "이거 복원하려고? 미쳤어? 너도 두렵잖아. 아버지가 정말 사람을 죽였을까 무서운 거잖아. 그 사실이 밝혀지면 뒷감당 어떻게 할 건데. 아버지를 감옥에 밀어 넣기라도 할 거야?"라고 강태풍을 막아섰다.

이에 강태풍은 "네 말 들으니 이제야 알겠다. 내가 정말 두려웠던 건 바로 나 자신이었어. 오래전부터 난 아버지의 죄를 의심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도 지금 상황이 힘든 건 바로 나 때문이었어. 진실을 마주했을 때 나도 아버지처럼 숨기는 선택을 할까 봐. 너처럼 자신만을 위해 진실을 외면할까 봐. 고맙다. 네 덕분에 이 길이 맞다는 게 더 확실해졌어"라고 진실을 알리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복원에 성공한 강태풍은 은서연에게 문제의 녹취록을 들려줬다. 충격에 빠진 은서연은 윤산들을 찾아가 "펜에 있던 녹음 파일 복원됐다"며 녹음파일을 전했다. 녹취 파일 속엔 강백산의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강백산은 윤산들은 강백산이 윤재하를 살해하며 "난 가지고 싶은 게 많은 놈이었어. 이제 잃고 싶지 않은 게 너무나 많은 놈이고"라고 말하는 음성을 확인했다. 충격받은 윤산들은 "아버지"를 외치며 하늘을 항해 울부짖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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