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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안효섭, 환자 구하려다 2차 건물 붕괴로 '매몰 위기' [★밤TV]

발행:
이빛나리 기자
/사진='낭만닥터 김사부 3' 방송화면
/사진='낭만닥터 김사부 3' 방송화면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의 위기가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노후된 건물이 붕괴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차은재(이성경 분)는 서우진(안효섭 분)과 함께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 식당에 도착한 차은재는 혼자 앉아있는 어머니(이지하 분)를 발견하고 "아빠는?"라고 물었다. 차은재 어머니는 "법원 오늘 재판 있는 날이잖니. 몰랐어?"라고 전했다. 차은재는 서우진에 "그냥 갈까?"라고 물었고, 서우진은 "앉자"라고 답했다.


차은재 어머니는 "오고 싶어서 온 거 아니야. 밥 사주라고 등 떠밀어서 할 수 없이 나온 거라고"라고 전했다. 차은재는 "잘 됐네. 오늘은 그냥 일어나요. 쉬는 날인데 억지로 밥 먹기 싫거든"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우진은 차은재 어머니에 "여기가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스테이크 괜찮으세요?"라며 메뉴를 주문했다.


이후 차은재와 서우진은 식사를 하려던 중 재개발 지역의 노후된 상가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긴급 연락을 받았다.


장기태(임원희 분)는 김사부(한석규 분)에 붕괴 소식을 알리며 그 건물에 수학학원이 있다고 전했다. 김사부는 "또 학생들이에요?"라며 심각해했다.


재난의료지원팀을 맡은 서우진, 차은재, 박은탁(김민재 분), 장동화(이신영 분)는 현장에서 환자들을 살폈다. 서우진은 붕괴된 건물 안에 환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이에 박은탁도 함께 따라나섰다.


/사진='낭만닥터 김사부 3' 방송화면

장동화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서우진과 박은탁을 발견하고 김사부에 전화를 걸었다. 김사부는 "거기를 왜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장동화는 "부상이 심한 사람들이 있어서요. 직접 그 건물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탁 선생님하고 같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 빨리 연락해서 올라오라고 하시면 안 됩니까? 추가 붕괴 위험도 있다는데요?"라며 걱정했다.


차은재는 김사부의 통화를 듣고 "서우진 선생 지금 붕괴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까?"라며 울먹였다. 김사부는 "그런 모양이야"라고 답했다.


김사부는 어렵게 서우진과 통화가 닿았다. 김사부는 "야, 서우진 너 거기서 뭐 하고 있는 거야. 네가 거길 왜 내려가 내려가길. 너 현장에서 의료진의 안전이 최우선인 거 몰라?"라며 언성을 높였다. 서우진은 "환자가 있어서요. 아이들을 구하려다 다친 선생님입니다. 무너진 구조물에 다리가 깔려서 움직이기 힘든 상태고요"라고 설명했다.


서우진은 "복부 쪽에 출혈이 심해 초음파로도 장기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라며 상태를 전했다. 김사부는 환자 상태를 걱정한 후 서우진에 "네 계획은 뭐야? 무슨 생각이 있어서 내려왔을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서우진은 "응급처치를 해놓고 구조시간까지 버텨보려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는 데까지 해보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선생님"라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외상 센터에서 수술을 준비 중인 차은재는 '오늘 오후는 햇살이 참 따스했는데'라며 서우진과 약속 장소에 가기 전 함께 웃으며 옷을 골랐던 순간을 떠올렸다. 차은재는 '우리는 또 우리의 최선을 다하겠지? 부디 오늘도 우리의 노력들이 무사하기를. 헛되지 않기를'이라고 바랐다.


한편 장동화는 눈앞에 펼쳐진 2차 붕괴 사고에 서우진과 박은탁을 걱정했다. 수술을 마친 김사부는 2차 붕괴 소식을 전해 듣고 들고 있던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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