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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32세 허남준, 고3 파격 변신 "현장에선 아이처럼, 슛 들어가면 어른처럼 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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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한해선 기자
배우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허남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2025.09.1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뉴트로 청춘 멜로극'으로 뭉쳤다.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 서울 호텔 링크홀에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호 감독,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했다.


허남준은 '백번의 추억'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모습으로 "저는 아버지에게 그 시절을 물어보면서 준비했다. 그 시절의 정서가 궁금해서 많이 여쭤봤다"고 말했다.


허남준은 극 중 부잣집 아들 역을 선보인다. 그는 "부잣집 아들이지만 사연이 있다. 재필이는 감추는 게 많아서 남들에게 재수없게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더 아이처럼 굴려고 했고 슛이 들어가면 어른처럼 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실제 1993년 생으로 만 32세인 허남준은 극 중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연기해야 했다. 그는 "일단 저에게 교복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머리, 메이크업 등에 신경은 썼지만 피부까지 신경쓰거나 하진 않았다"라며 웃었다.


김 감독은 "1980년대의 시대상을 보면 같은 나이대더라도 당시엔 더 성숙한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배우들을 성숙한 분들로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쓴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다미와 신예은은 각각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도 보유한 안내양 고영례 역을,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로 청아운수에 파란을 일으킬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깊은 우정을 꽃피운다. 허남준은 백화점 아들로 태어난 본투비 금수저에, 잘난 얼굴과 좋은 머리와 넘치는 인기까지 다 가진 청춘 한재필 역을 연기했다.


'백번의 추억'은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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