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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표예진 "나 재능있네..긁?" 제대로 사기 쳤다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SBS 드라마 '모범택시3' 방송 캡처
/사진=SBS 드라마 '모범택시3' 방송 캡처

'모범택시3' 배우 표예진이 사기쳐서 범인을 당황시켰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3'에서는 안고은(표예진 분)이 제대로 사기쳤다.


안고은은 범인을 보고 "범죄는 무슨 고수익 돈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장성철은 "어딘가 철저하게 몸을 숨기는 그 사람을 잡아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사건엔 안고은이 직접 들어가기로 했다. 그는 범인에게 "다들 실적 잘 나오겠다고 했다. 유선 마케팅해 본 적 있다. 난 안 잡히기만 하면 진짜 잘할 수 있다"라고 하자, 범인은 "내가 면접 보는데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인정했다.


안고은은 "오래는 안 한다. 전세금 모자란 것만 채우면 금방 그만둘 거다"라며 바로 700만 원을 범인에게 사기 쳤다. 그는 "나 재능있다"라며 범인에게 전화해 "나 그만두겠다. 내가 전화해서 받은 건데 내 돈이지, 네 돈이냐. 긁?"이라고 놀렸다.


한편 '모범택시3'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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