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박정철, '정글' 잠정하차 "드라마 촬영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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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왼쪽부터) 류담, 박정철 /사진=이동훈, 이기범 기자
(왼쪽부터) 류담, 박정철 /사진=이동훈, 이기범 기자


개그맨 류담과 배우 박정철이 SBS '정글의 법칙'의 여정에 당분간 함께 하지 못한다.


류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일 오후 스타뉴스에 "류담이 오는 1월 중순께 촬영을 앞두고 있는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류담은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 촬영 등으로 인해 이번 일정에는 함께 하지 못 한다"라며 "당분간은 드라마에 집중하기 위해 병만족으로 활동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정철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박정철은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천상여자' 촬영에 돌입해 아마 '정글의 법칙' 출연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물론 상황이 된다면 출연할 생각은 있지만 현재로선 드라마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담은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나미비아 편에 처음으로 합류한 이후 마다가스카르 편과 벨리즈 편, 사바나 편, 미크로네시아 편에 합류한 바 있다. 박정철은 마다가스카르 편에 처음 투입된 이후 특유의 예능 감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뉴질랜드 편, 히말라야 편, 미크로네시아 편에 출연했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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