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스타 코리아' 두 번째 팀 미션에서 윤세화와 최혜경이 탈락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이하 '아스코') 6회에서는 팀 미션이 진행, 윤세화·최혜경 2명이 최종 탈락했다.
이날은 지난 4일 방송에 이어 홍성용 팀(홍성용 신제현 서우탁 료니 이현준)과 김동형 팀(김동형 유병서 구혜영 최혜경 윤세화)으로 나뉘어 두 번째 팀 미션이 펼쳐졌다. 미션은 '가치가 낮은 소재를 활용해 가치가 높은 작품을 제작하라'였다.
첫 번째 팀 미션이 팀별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면 이번 팀 미션은 주제별 유기성을 가지고 각자가 한 작품씩 완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팀원들의 단합과 함께 개별적 역량을 테스트한다는 점에서 고난도의 미션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미션은 2명의 탈락자를 예정, 더욱 치열하게 대결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미션 공개에 앞서 각 팀에게 인조제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김남표 작가와 일회용품을 재료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노상준 작가 중 선택하게 했다.
지난 미션 우승으로 우선권이 주어진 홍성용 팀은 김남표 작가를 택해 그의 작품 세계를 접했고, 김동형 팀은 노상준 작가와 만남을 가졌다.
본격적인 미션이 공개되고 두 팀 앞에는 인조제품과 일회용품을 실은 트럭이 도착, 한가득 재료를 쏟아 놓았다.
이번에도 지난 미션에서 우승한 홍성용 침은 5명 전원이 재료 선택의 기회를, 김동형 팀은 팀원 중 3명만이 재료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홍성용 팀은 인조소재를 재료로 '플라스틱 판타지'를 팀 주제로 정했다. 김동형 팀은 '허무'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우승팀은 첫 번째 팀 미션에서 우승했던 홍성용 팀이 차지했다. 또 다시 패배를 맛본 김동현 팀은 팀원 중 2명이 탈락해야하는 상황. 유병서와 구혜영이 먼저 심사위원들로부터 구제를 받았다. 최종 김동형, 윤세화, 최혜경이 남아 이중 김동형을 제외한 윤세화, 최혜경이 탈락했다.
휴지가 놓인 정물화를 그린 최혜경은 "바니타스 기법을 사용했는데, 너무 평면적으로 끝난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견의 죽음을 동물 형상의 종이 박스로 표현한 윤세화는 "잘 만들었지만 왜 그것이 거기 놓여있는지 의미를 납득시키지 못했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아스코' 최종 우승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억원, 개인전 개최, 아틀리에 입주기회, 해외레지던시 입주기회가 주어진다.
<1회> 미션 : 현대예술에 대한 대중의 고정관념을 깨라 ▷우승 = 김동형 ▷최고점수 3인 = 김동형 차지량 유병서 ▷ 최저점수 3인 = 이국현 서우탁 이베르 ▷탈락 = 이국현
<2회> 미션 : 여러분들에게 예술이란 무엇입니까 ▷우승 = 홍성용 ▷최고점수 3인 = 이베르 홍성용 서우탁 ▷최저점수 3인 = 윤세화 송지은 림수미 ▷탈락 = 송지은
<3회> 미션 : 사회적 금기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라▷우승 = 김동형 ▷최고점수 3 인 = 김동형 구혜영 윤세화 ▷최저점수 3인 = 료니 림수미 이베르 ▷탈락 = 림수미 이베르
<4회> 미션 : 실용성(Useful)과 아름다움(Beautiful)을 만족시키는 작품을 만들라▷우승=신제현 ▷최고점수 3인 = 신제현, 윤세화, 김 동형 ▷최저점수 3인 = 차지량, 최혜경, 유병서▷탈락 = 차지량
<5회> 미션 : DMZ에 설치할 공공예술 작품을 제작하라 (첫 번째 팀 미션) ▷우승=홍성용 신제현 서우탁 료니 이현준
<6회> 미션 : 가치가 낮은 소재를 활용해 가치가 높은 작품 을 제작하라(두 번째 팀 미션) ▷우승팀= 홍성용 팀(홍성용 신제현 서우탁 료니 이현준) ▷우승=이현준 ▷탈락= 윤세화, 최혜경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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