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매드 클라운이 개그맨 김기리와 협업을 기대했다.
매드 클라운의 소속사인 스타쉽 엑스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매드 클라운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힙합의 신'을 잘 보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착해 빠진 개그'도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힙합의 신'은 힙합 오디션 현장을 패러디해 개그맨들이 랩 베틀을 펼치는 형식이다. 특히 김기리는 매드 클라운을 패러디한 기리 클라운으로 분해 등장하고 있다. 또 매드 클라운이 소유와 함께한 '착해 빠졌어' 가사를 개사해 매회 웃음을 주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달 24일엔 매드 클라운이 직접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 '개그콘서트' 대기실을 찾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김기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구 생김. 그래서 심장이 시큰해"라는 글과 함께 매드 클라운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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