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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유상무 연애→결혼..대장암도 못막은 김연지♥

발행:
김미화 기자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유상무 결혼 소감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중 곁을 지켜 준 연인 김연지 씨와 결혼한다 /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중 곁을 지켜 준 연인 김연지 씨와 결혼한다 /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상무(38)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한다.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투병중인 유상무는 투병 중에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결혼까지 발표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6일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식입장을 통해 유상무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유상무가 김연지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며 "상견례를 마치는대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을 모실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유상무가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키워왔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4월 13일 수술 후 후속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유상무는 대장암 투병 중에도 자신의 곁을 지키며 간호해준 예비신부 김연지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SNS에 김연지씨와 함께 한 다정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연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애정을 전했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라며 "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대장암도 막지 못 한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이라는 결실로 맺어지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스케줄 등을 고려해 결혼식 장소와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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