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별로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했던 모델 한혜진이 깜짝 등장했다. 이전에 녹화분량이 지금 방송된 것이지만 오랜만에 등장한 한혜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의 모델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훈은 서울패션위크 모델로 발탁돼 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성훈의 선생님으로 한혜진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이 깜짝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도 덩달아 놀라며 "화면으로 누나 보니까 이상하다", "달심 이렇게 보니까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박나래가 언제 촬영한거냐 물으니 성훈은 "그 사단 나기 일주일 전"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성훈은 조언을 구하기 위해 한혜진을 만났고, 워킹을 하는 성훈을 보며 한혜진은 "잘 걷지만 파워가 없다"고 조언하며 지도해줬다. 한혜진의 지도를 받은 성훈은 한층 더 자연스러운 워킹을 구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혜진과 연습을 이어가며 성훈은 점차 모델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앞서 한혜진은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던 전현무와 결별했다. 이 여파로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 잠정 하차를 결정했으며, 제작진 또한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당분간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별다른 인사나 예고 없이 갑자기 두 사람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두 사람이 잠정하차 후 첫 녹화에서 텅 비어버린 스튜디오를 보고 박나래와 기안84가 어색해하는 것부터 멤버들의 홍콩여행, 그리고 지난 방송까지 '나 혼자 산다' 특유의 재미는 물론 공백으로 인한 웃음까지 더해지며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가구시청률 1부 11.8%, 2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히려 시청률이 계속해서 상승하며 금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혜진이 등장하자 시청자들 또한 완전체 무지개를 향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달심이 보고싶다", "복귀해도 괜찮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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