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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붐 "예능활약도 엉덩이로 판별"..천상 '방송쟁이'[★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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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쟁이' 다운 입담을 뽐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인순이, 노사연, 붐, 여자 아이들 소연이 출연해 '말해! Yes or No'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톡톡 튀는 특유의 입담과 에너지로 MC들에게 '예능 자판기'라고 불렸다. 그는 일상적인 기분 표현마저도 독특하게 그만의 언어로 바꿔 말했다.


예를 들어, 요즘 매일이 "뚜비뚜바"라는 것. 붐은 이 말은 "기분이 너무 좋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면서 "라디오하면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가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라디오를 조만간 던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생방송보다 녹음을 많이 한다던데"라고 말하자 붐은 솔직하게 "어떻게 알았냐"고 말했다. 그는 "녹음을 라이브처럼 한다"면서 일주일에 생방을 3번, 녹음을 4번 한다. 김구라씨가 원한다면 생방 6번도 할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바쁘게 활동하는 비결에 대해 '눈치'를 꼽았다. 이를 증명하듯, 붐은 다른 게스트가 말을 할 때에도 계속해서 리액션하며 토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붐이 이러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사전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10배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겠다"고 선포했던 것.


붐은 "에너지 감별포인트는 고관절이다. 고관절이 에너지가 나오는 파워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파이팅 넘치는 사람이면 고관절을 주시한다. 인순이를 살짝봤는데 대형고관절을 소유하고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고관절 댄스 요청에붐은 "준비된 게 없다"며 머뭇거리다가도 시간 끌면서 어떻게 춤을 출 지 고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자아냈다.


이렇듯 요청하면 기대이상의 것을 해내는 붐의 모습에 MC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붐은 "예능 활약도를 엉덩이로 알 수 있다"는 특이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능하고 집 갈 때 엉덩이를 체크한다. 골반 위에 방송용 마이크를 장착하지 않냐. 토크를 많이 하면 마이크를 댔던 부분이 뜨끈해진다"고 설명했다. 샤워할 때 열이 남아있으면 "오늘 토크 많이 했다, 잘했다"라고 생각한다는 것.


붐은 "오늘 엉덩이쪽이 너무 뜨겁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엉덩이가 항상 빨갛게 있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뭘 하든 방송만 생각하는 천상 예능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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