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오민석, "나 같은 놈은 잊어" 외국으로 떠난다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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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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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오민석이 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에서 도진우(오민석 분)이 김설아(조윤희 분)에게 "외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도진우는 김설아의 아버지 000이 오픈한 음식점에 경영을 봐주기 위해 들렀다. 이 자리에서 마주친 김설아에게 도진우는 "나 외국으로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설아가 "잘 가라"고 무심히 말하자 도진우는 "어디로 가는 지 물어보지도 않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설아가 "어디로 가냐"고 묻자 도진우는 "카리브해에 있는 한 섬에 가려고 한다. 거기 인터마켓 지사를 세워서 신 사업을 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설아가 "근데 왜 이름도 모르는 그런 곳에 가냐"고 궁금해 했다.


도진우는 "내 꼬리표 떼려고. 회사는 전문 경영인한테 맡겨 놓고 거기서 성공하면 다시 한국 돌아와서 인터마켓 회장 자리 도전해 보려고. 금수저로 태어나서 너무 날로 먹은 거 같다"고 대답했다.


또한 "그리고 여기 있으니까 자꾸 당신 생각만 난다. 본의 아니게 자꾸 당신 괴롭히는 내 꼴이 참을 수 없어서, 내가 내린 특단의 조치다. 잘 살아라 김설아. 나 같은 놈 잊고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했다.


이에 할 말을 잃은 김설아에게 도진우는 "악수나 하자. 아니 마지막으로 한 번 안아보자"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어 "행복해야 해. 여보"라고 말하고 떠났다. 김설아는 이런 도진우를 잡으며 "안 가면 안 되냐"고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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