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공격성 강한 진돗개 세마리를 훈련시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 훈련사가 공격성 강한 진돗개 세마리, 아지, 애지, 중지를 훈련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지와 중지는 진돗개 아지와 풍산개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들로, 주변 학생과 리트리버를 공격해 트라우마를 남긴 전적이 있었다. 강형욱은 "공격성이 강한 개들은 집단을 이루게 하면 안된다. 아지의 행동은 전형적인 리더의 행동이다. 이 집에서는 엄마와 자식이라는 개념을 없애야 한다"며 개별성 강화 훈련에 나섰다.
강형욱은 아지, 애지, 중지가 공격성을 보일 때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며 기싸움을 시작했다. 강형욱은 "가장 원초적이고 단순하지만 저 친구들한테 알려줄 수 있다. 내 집이야 미안해"라며 세 마리의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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