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랭이 이번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출연한다.
17일 채널A '애로부부'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은 2021년 1월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애로부부'에서 그간 이혼 등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던 심경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낸시랭은 '애로부부'에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왕진진과 혼인신고 후 이혼까지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혼인신고 후 전 남편인 왕진진이 자신이 속였다고 언급, 불행한 결혼 생활이었다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고, 결혼 10개월 만인 2018년 10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왕진진을 특수폭행, 상해, 협박, 감금, 강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리벤지 포르노'(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하기 위해 유포하는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 협박을 했다는 혐의도 받았다.
지난 9월 10일 법원은 낸시랭이 왕진진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에 원고 낸시랭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왕진진이 낸시랭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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