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비가 자신의 아내인 김태희를 만난 게 화룡점정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인생의 결정적인 3번의 기회에 대해 이야기 했다. 첫 번째는 다들 알고 있는 박진영을 만난 것이라고. 그는 "어머니 병원비가 없어서 못 가고 있다고 했더니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와서 병원에 입원 시켜줬다"고 말했다.
비는 "최근에 형이랑 연습을 하다가 밥 먹을 때 '제가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표현한다. 제가 힘들 때 손을 잡아준 게 진영이 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번째는 영화 '닌자어쌔신', '매트릭스' 등을 연출한 워쇼스키 감독을 만난 것이라고. 비는 "미국 시장이라는 곳을 처음 첩하게 됐다. 세 번째 기회는 제 아내를 만난 게 화룡점정이다. (아내를) 만난 게 엔딩이다. 더 이상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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