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윤정♥도경완 "딸 하영 남편 이상형=신동엽..재치 원해"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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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가수 장윤정의 남편이자 KBS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이 딸 하영의 남편감 이상형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도경완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도경완은 "고3때 (해외에 있다가) 귀국했다. 그래서 한국 와서 부랴부랴 수능을 준비하고 선택한 학교가 공군사관학교였다. 생도가 되어서 사관학교 생활을 하다가 부모님이 면회도 매주 오셨다. 그런데 내가 또 평생 군인으로 살아야 하니 답답하더라"라며 "그래서 중간에 또 자퇴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 입시하고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회사도 퇴사했다"라고 그간의 삶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결혼만 안했으면 '미우새'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애들이 자신의 길을 찾으려고 학교를 자퇴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도경완은 "사실 아쉬운 점이 있다. 학교 자퇴 선배로서, 친구, 학교 생활 추억, 은사님이 없다. 안 보이게 도와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서장훈은 "비싼 물건을 구입할 때 약간 눈치보는 거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도경완은 "(장)윤정 씨가 나한테 카드를 하나 줬다. 자기 경험상 본인과 결혼해서 남들 삼겹살 살 때 한우 사라는 사람있으니 그때 사라고 준 것이다"라며 "최근에 캠핑 취미가 생겼는데 장비가 비싸다. 보니까 윤정 씨가 명세서 확인을 잘 안하는 거 같더라. 40~50만 원은 내 카드로 사고 50만 원 넘어가는 건 윤정 씨 카드로 샀다"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이 말을 듣고 "안다. 나한테 말해준 적 있다. 나랑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데 요즘 갑자기 캠핑에 눈을 떠서 자꾸 뭘 산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살짝 화가 난 시그널을 보내면 어떻게 반응하냐"는 질문에 "1단계는 혼자 거실에서 맥주를 마신다. 그런데 바로 화장대에서 까면 2단계다. 거실에서 깠을 때는 넋두리를 풀 기회를 준다는 거다. 화장대는 지난 72시간의 행적을 리마인드 해야한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또 "딸 하영이가 남자친구와 결혼할 거 같냐고 물어보면 어떨 거 같냐"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데려온 남자친구와 술 한 잔 하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할 거 같다. '장모님이 장윤정인데 괜찮겠니?'라고 물어볼 거 같다"라며 "내가 갖고 있지 않은 부분인데 재치있고 순발력있고 무게감 있는 남자가 사위감 이상형이다. 신동엽 같이 무거울 때 무거울줄 알고 가벼울 때 가벼울 줄 아는 사람이 사위로서 괜찮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팀 오민석, 탁재훈, 임원희, 최진혁, 김준호와 가수팀 김희철, 박군, 김종국, 이상민은 축구 대결을 펼쳤다. 가수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탁재훈이 빠르게 최진혁에게 공을 넘겼다. 최진혁은 공을 가지고 신속하게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 김종국이 골을 넣어 가수팀이 앞질렀다. 전반전은 가수팀 4골, 배우팀 2골로 종료됐다.


박군은 "지금 폐가 터질 거 같다"라며 "정말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정말 재밌어서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맞다. 땀이 나니까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진혁이가 왜 '미우새'인지 알겠더라. 깽판을 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혁은 "달리기가 원래 100미터 12초였다. 그런데 무릎 수술을 했다"라고 변명하자, 김종국은 "축구는 많이 안 뛰어도 구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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