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6.25전쟁의 숨겨진 영웅들..'김치 5호' 이경필과 만남[★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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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방송화면 캡쳐

'선녀들'에서 6.25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를 따라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선녀들' 멤버들은 해군에 이어 공군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향한 곳은 유엔 기념공원이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11개국, 2300여기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었다.


'선녀들'은 다부동 전투를 소개했다. 다부동 전투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한 국군이 대구로 침투하는 북한군을 막아내기 위한 필사적인 전투였다. 미군은 전선에 960톤의 폭탄을 쏟아부었고, 최초로 전차까지 투입됐었다.


심용환은 "김점곤 소장을 중심으로 1사단이 큰 활약을 했다."며 숨겨진 영웅 '김점곤 소장'을 소개했다. 1사단은 4대의 전차를 파괴했고, 심문 과정에서 북한군의 현황을 파악하고 낙동강 방어선을 막아내는 주역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진 인천상륙작전에서는 '17인의 결사대'가 활약했다. 인천은 갯벌에 발이 묶여 위험할 수 있어 상륙작전에 적합하지는 않은 지역이었다. 이에 17인의 결사대가 확실한 북한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인천으로 침투했고, 이들의 희생으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방송화면 캡쳐

한편, '선녀들'은 거제도 장승포항에 얽힌 '흥남철수작전'에 대해서 감동 실화를 얘기했다. 전현무는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봤다며, "작은 항구에 벌떼같이 모여있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작전에서 활약한 인물은 현봉학 박사였다. 그는 흥남에 남아있는 피란민들을 위해 알몬드 소장을 끊임없이 설득했고, 결국 피란민들을 배에 태워 거제도 장승포항에 내리게 됐다고. 김상욱은 "기적의 연속이었다. 인류애를 살린 작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당시 흥남철수작전 중 태어난 아이 중 한 명인 '김치 5호' 이경필 씨와 만났다. 전현무는 타 방송에서 전화통화를 했다며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이경필 씨는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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