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착한 예능이 출발한다.
16일 오전 11시 LG헬로비전의 동네 메이크 오버 버라이어티쇼 '우리동네 클라쓰'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민혁(MONSTA X)이 참여했다.
'우리동네 클라쓰'는 낙후된 동네를 사람들이 찾는 힙한 동네로 부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김수로·이진호·이혜성·나태주·조엘·민혁으로 구성된 '핫플 원정대'가 잊혀진 마을을 찾아가 숨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발굴하고 신박한 아이디어로 지역 대표 핫플레이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2회차 촬영부터 새롭게 합류한 민혁은 "부담감도 있고 착한 예능을 좋아한다. 드라마도 폭력적인 것은 안본다. 저랑 잘 어울리는 예능이라고 생각해서 좋았다. 폐끼치지 않고 막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수로는 "K컬쳐 K팝에 이어 이제는 K-빌리지가 난리날 것이다. 아이템 자체가 괜찮다.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6명의 출연진은 이수근, 나태주, 이진호로 구성된 시공팀과 김수로, 민혁, 이혜성으로 구성된 홍보팀으로 나뉘어 동네 홍보에 나선다.
시공팀장 이수근은 "홍보팀이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저희는 전문가의 손길을 받아 그분들을 도와드린다"고 소개했다.
또한 예전 캐릭터였던 '국민일꾼'이라는 수식어를 '우동클'을 통해 다시 찾고 싶다. 마을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마지막에 헤어질 때 아쉬워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다른 느낌으로 진지한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첫 동네인 전남 순천의 유룡 마을에서의 녹화를 마친 이진호는 "마지막 날 눈물이 날 정도로 정이 들었다. 그정도로 진심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나태주 역시 "어르신들의 고충을 그대로 수렴해서 공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반면 '으라차차 만수르'이후 2년 만에 예능으로 복귀한 김수로는 "성실하고 열정을 장혁에게 물려주긴 했지만 성실과 열정으로 임하겠다. 또 기획은 늘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태주는 "대한민국 국민 이라면 통장하나 쯤은 있을 것이다. '우리동네 클라쓰'를 보면 마음의 통장을 하나 더 갖게 되실 것이다.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라며 따뜻한 힐링을 예고했다.
한편, '우리동네 클라쓰'는 1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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