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참가자 박서린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서는 추가 합격자 박서린의 무대가 공개됐다.
앞서 '새가수'로도 뽑혔던 박서린은 "(탈락했을 때) 내가 흑역사를 여기서 새기는구나라는 심정으로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천당에 있다가 지옥에 갔다가 다시 천당으로 올라온 느낌이다. 다시는 기대를 저버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자신 있는 곡을 선택했다던 박서린의 선곡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였다.
박서린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배철수는 "묘하게 가슴이 찡하더라. 제 마음은 움직였다"고, 이승철은 "서린양은 목소리에 신뢰가 있다. 큰 바위에 서있는 소나무 같은 느낌. 어떤 무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믿고 듣는 노래다"며 극찬을 전했다. 박서린은 18표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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