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낚시는 연애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경수진이 나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낚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수진이 바다에 낚싯대를 넣자마자 우럭을 낚으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경수진은 입질이 온 생선을 놓치자, 스튜디오에서 그날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경수진은 "숏바이트 숏바이트"라고 전문용어를 남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숏바이트가 뭐에요?"라고 물었고, 경수진이 "(물고기가)가운데까지만 물고 벗어난 거에요"라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이해하며 "깔짝거리다 간 거구나"라고 하자, 기안84가 "약간 연애와 비슷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경수진은 "밀당 밀당?"이라 말했고, 전현무는 기안84에게 "연애가 낚는 거예요? 낚여라. 낚여라?"라고 농담하며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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