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 설렘' 4학년 중간 평가 탈락자가 발표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4회에서는 16명의 3학년 연습생 중, 6명의 연습생이 탈락하는 모습을 공개,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이 올랐음을 알렸다.
먼저, 옥주현은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는데 그게 부족하면 탈락 대상이 될 것 같아요"라고 밝히며 중간평가를 향한 긴장감을 한층 더했다. 이어, 16명의 3학년 연습생들은 담임 선생님인 옥주현 앞에서 2인조가 한 조가 되어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이 중, 실력이 부족한 연습생으로 꼽혔던 김수혜 연습생과 박효림 연습생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이며 선생님들로부터 "감동인데?"라는 평을 듣기도 해 더욱이 합격자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평가를 마친 뒤 옥주현과 랩 트레이너 한해, 댄스 트레이너 류재준까지 세 명의 선생님은 탈락자 회의에 돌입했다. 최종 탈락자 후보인 김나현 연습생과 김민지 연습생을 두고 세 선생님의 고뇌가 깊어지며, 최종 결정이 나지 않자 두 연습생은 재평가를 실시했다. 김나현 연습생과 김민지 연습생은 모두 탈락에서 면하기 위해 최후의 사투를 벌였지만, 아쉽게도 김나현 연습생이 마지막 탈락자로 선정되며, 보는 이들에게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별을 겪은 3학년 연습생들은 폭풍눈물을 흘리며 "진짜 열심히 해요 우리", "또 다시 이별하기 싫어"라고 말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다시는 탈락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 개별 평가에 가장 먼저 나선 김유연은 자신감 없는 표정으로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고 담임 선생님인 (여자)아이들 소연은 "자신감이 중요할 것 같아"라고 격려했다. 이어 조유정도 경직된 표정과 불안한 고음으로 지적을 받았다.
개별 평가 후 진행된 중간 평가에서는 이미희, 김인혜, 윤채원는 뛰어난 실력으로 칭찬을 받았고, 김유연도 전보다 한층 커진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반면 조유정은 여전히 아쉬운 표정 연기를 보였고 (여자)아이들 소연도 아쉬움을 표했다.
(여자)아이들 소연과 4학년 연습생들은 탈락자 발표를 위해 짐을 싸서 한 공간에 모였고 첫 번째 탈락자 전유은을 시작으로 고태희, 강민지, 이하영, 최수민 순으로 탈락자가 호명됐고 마지막 탈락자 발표에 앞서 (여자)아이들 소연은 "실력과 연습 태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조유정을 탈락자로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극적인 합격을 알린 김유연은 "자존심 하나도 안 중요하고 친구들한테 물어봐야죠"라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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