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와 민호가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와 민호가 만취 후 힘겹게 일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거실에 누워있는 민호를 깨웠다. 키는 "어제 저의 친구와 매니저 형과 뜨거운 밤을 보낸 뒤에 괴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됐네요"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술을 얼마나 마시냐고 물었고, 키는 "민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그걸 안 세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코드쿤스트(이하 '코쿤')는 "최씨 형제가 잘 먹는다. 안 빼고 다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민호는 키에게 "물 좀 달라"고 요청했고, 키는 "잠깐만 기다려봐라"면서 반려견들의 밥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키는 "아 개 밥 때문에 토할 거 같다"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민호가 수차례 부탁하자 키는 그제서야 물을 가져다줬다. 이어 키는 "네가 나 어제 춤 춘거 안말린게 잘못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민호는 폭소하며 키의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는 키가 한 쪽 어깨를 드러낸 채 Got the beat의 'Step back'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키는 "기억이 안난다"고 발뺌했고, 민호는 "이두박근 자랑하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코쿤의 집에 샤이니 민호의 친형이 방문했다. 코쿤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를 꼽으라면 0.5도 안 망설이고 고를 수 있는 친구들이다"며 "민석이는 샤이니 민호의 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키는 "뭐야 왜 이 형이 여기서 나와"라며 놀랐다. 그러자, 코쿤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다"고 밝혔다. 키는 "아, 인천"이라며 놀랐다. 박나래는 "그럼 민호 씨랑도 친구냐"고 물었고, 코쿤은 "그렇죠. 민호도 초등학교 때부터 봤죠"라고 답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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