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2'에서 해병대부터 UDT의 새 부대원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SART와 HID 부대원이 소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 육해공 여덟 부대가 소개됐다.
이날 가장 처음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해병대 특수수색대 이대영은 "지난 시즌에서 해병대의 악과 깡을 못 보여줬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무조건 우승이다"고 했고 박길연은 "이번에 또 꼴등을 하게 되면 회복 불능이다"라며 설욕전을 다짐했다.
다음 등장한 SDT는 육군만 모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육해공이 모두 모여 전투력을 강화했다. 최영재 마스터는 "SET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까지 다 있다. 이번에도 현직 해양경찰구조대도 합류했다. 지난 시즌 김민수 대원과 같은 체력이다"라며 귀뜀했다.
SDT 다음으로 등장한 특전사의 최용준은 "별로 세보이는 부대가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다음 등장한 707에 반갑게 인사했다.
707 바로 옆에 자리한 특전사 부대원들은 707 부대원들에게 "가장 경제되는 부대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707부대원은 망설임없이 "특전사"라고 답했고 예상채 못한 답변에 두 부대는 더욱 어색해졌다.
특전사 오상영은 "난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서운하다"고 했고 707 홍명화는 "같은 뿌리인 특전사가 경계 대상 1호인 것 같다. 그 부대에 대한 전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라며 특전사를 견제했다.
이어 지난 시즌 준우승한 SSU가 등장했다. SSU의 등장에 타 부대원들은 "다 잘 생겼다",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이다"라고 했지만 "시즌1에 비하면 약해 보인다. 이제 우리가 누를 수 있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레 추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SART와 HID 부대원이 공개됐다.
공군특수탐색구조대대 SART는 강렬한 인상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강청명 중사의 강렬한 첫인상에 MC장동민은 "영화 '실미도'에 나올 것 같은 사람"이라며 강한 눈빛을 언급했고 나머지 부대원들도 강청명을 견제했다.
이어 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 HID가 등장하자 최영재 마스터는 "영화 '아저씨'에 나온 부대"라며 영화 속 원빈이 나온 부대라고 언급했고 SART에 대해 "파일럿이 조난당하거나 추락했을 때 탐색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반도 전역이 작전 지역이다. 하늘과 땅과 바다를 모두 탐색구조할 수 있는 소수정예 부대원이다"라고 소개했다.
MC김동현은 HID에 대해 "정보사령부는 모든 게 기밀이라서 알려진 게 없다. 최상위 1%만 갈 수 있고 어떤 임무를 하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다. 여기서 HID를 보다니"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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