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붐이 결혼 선물에 당황하면서도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결혼을 앞둔 MC 붐에게 깜짝 결혼 선물을 하는 '국가부' 요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국가부' 요원들은 붐을 위한 결혼 선물을 준비했고, 원앙 오리 세트, 수갑, 복분자가 담긴 상자가 눈길을 끌었다. 붐은 "수갑은 뭐냐"라고 웃었고, 이솔로몬은 "평생 붙어계시라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붐은 예비 신부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제가 약속한 대로 평생 행복하게 지내고, 백년가약을 맺는 건데 앞으로의 인생은 누구보다 행복할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저의 싼 티 이미지가 있지만 당신에게만큼은 고급스러운 남편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한편 오는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가 부모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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