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종국, 송지효 술주정 함구 "방송에서 얘기할 수 있는 건 없다" [★밤TView]

발행:
오진주 기자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이 송지효의 술주정에 대해 함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새로운 MC로 김종국이 출연한 가운데, 송지효가 스페셜 게스트로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문아' 문제로 소주병에 있는 술을 따르면 7잔이 나오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주량과 술주정에 대해 전개됐다. 송지효는 김종국에 대해 "일 년에 두 번 정도 술을 마시는데 취한 걸 못 봤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안주는 안 먹고 오로지 술과 물만 번갈아 먹는다"라고 전했다.


송지효는 그에 반해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다. 송지효의 술주정을 묻자, 김종국은 "자는 거 있고.. 글쎄요. 방송에서 얘기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이에 송지효는 자신의 술주정을 설명했다. 송지효는 "우리 집 아파트 화단이 있다. 화단에 벤치가 있는데.. 벤치가 침대인 줄 알고, 신발을 벗어놓고 누워서 잔 적 있다"고 전했다.


또 송지효는 연예계 알아주는 주당 임창정과의 술자리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송지효와 임창정은 양주 각 1병에 복분자 37병을 둘이서 마셨다. 송지효는 "임창정 선배님과 술을 먹은 게 역대급으로 제일 많이 먹은 날이었다"라며 "너무 힘들었다. 대체할 사람을 구하고 도망간 적 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송지효와 김종국은 12년째 알고 지낸 사이로 예능 '런닝맨'도 함께 했다. 이에 송은이는 송지효에게 "서로 설렌 적 없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오빠 나한테 설렌 적 있어요?"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설렌 적은 없죠. 가족 같다고 얘길 하잖아요. 진짜 가족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종국은 "지효 같은 경우는 내가 성질이 나면 성질을 다 낼 수 있는 존재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미안하다 할지언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송지효는 "나도 그렇거든요. 내가 오빠한테 그냥 성질내면 중국 오빠가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하고, 나는 '그냥 내가 화가 나니까'라고 한다"라고 친분을 전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84 제곱미터'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