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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수로, 탁재훈 폭로 "女 후배에 돈 잘 쓴다"[★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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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수로와 이상민이 탁재훈에 관해 폭로했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수로와 성훈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수로 형은 굉장히 소탕한 성격이잖냐. 쪼잔하단 말 들어본 적 없냐"고 물었다. 김수로는 "딱히 없다"고 답했고, 이에 이상민은 "내가 들은 얘긴데 수로형한테 보증금 빌릴 수 있냐고 물었더니, '계좌 보내'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돌싱포맨 중에 내가 보증금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줄 사람 있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빌려주지"라고 곧장 답했고, 탁재훈도 "빌려줄 수 있다"고 긍정했다. 이어 김준호는 "어차피 형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20만 원 정도 살 거 아니냐"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성훈에게 "우리 네 명 중에 누가 젤 쪼잔하냐"고 물었다. 성훈은 "저는 쪼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승부욕이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상민을 곁눈질했다. 김수로는 "내가 알기로 탁재훈은 쪼잔하지 않다"라며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쏜다. 후배 여자들한테 정말 많이"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이 밖에 이상민은 탁재훈이 손예진, 현빈 부부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탄 사연을 전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딸을 만나러 미국에 갈 때 손예진, 현빈과 같은 비행기를 탔고 미국에서 한국 올 때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비행기를 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민은 "근데 문제는 아무도 탁재훈을 알아보지 못했다"라며 웃었다.


탁재훈은 "완벽한 위장이었다"라고 말하면서 "모자도 안 썼다. 내가 그렇게 다녔는데도 나를 아무도 모르더라"라고 섭섭함을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현빈, 손예진 뒤따라가다 검문에서 걸렸다. 여기 왜 왔냐고"라고 웃었다. 이에 탁재훈은 "유일하게 미국에서 날 알아본 건 딸이었다. 핏줄밖에 없더라"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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