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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미자♥김태현, 결혼식 공개..강호동→장동민 '눈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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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 캡처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 캡처

배우 장광 딸이자 코미디언 미자와 김태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미자와 김태현의 결혼식 현장과 그들의 진솔한 속마음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나래, 붐 등 많은 연예인 스타들이 참석했다. 김태현은 "나보다 결혼 선배니까 어때"라고 묻자, 붐은 "내가 한 3일 정도 됐다"라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장 내에선 붐은 하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등 인기 스타 면모를 보였다.


결혼식이 시작됐고 장광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두 사람을 축하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미자는 "아빠는 오디션 프로그램만 봐도 펑펑운다. 딸이 결혼할 땐 한 방울도 안 흘리더라"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태현은 미자에게 "혼자가 익숙한 내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행복은 큰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내가 아플 때 걱정스럽게 바라봐주는 당신의 눈빛 속에도 행복은 있었다. 난 가끔 당신의 철부지 같고 아이 같은 모습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어른인 척 살아야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내가 지켜주겠다"라며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이를 본 장동민, 강호동, 이수근은 눈물을 보였다. 특히 강호동은 "나는 갱년기 같다"라면서도 "진심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김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 든든하다. 기댈 수 잇는 아버지가 한 분 계신 거 같고 또 힘들 때 쉴 수 있는 그늘이 생긴 거 같아서 너무 좋다"라며 "평생을 함께 하게 될 자랑스러운 내 아내 이자 베스트 프렌드 윤희야 신나게 재미있게 즐겁게 웃으면서 살자. 사랑해"라고 얘기했다.


장광은 "윤희야 내가 그동안 널 봤을 때 넌 완벽주의자라고 말할 정도로, 그것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을 힘들 게 할 때가 있다. 네가 하고 싶은 걸 못했다고 사람을 볶지 말고 둘이 살면 깨가 쏟아질 거 같다. 태현아, 윤희야 사랑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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