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가수 딘딘이 설레는 키차이를 보여줬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친구 특집'을 위해 멤버들의 '찐친'이 모였다.
이날 조한선은 "입수 유경험자로서 입수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조한선은 제주 편에 깜짝 등장, 입수까지 해 화제를 모았었다. 조한선은 "평소 운 좋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진짜 운 안 좋다. 혹시 몰라서 입수 때 의상 그대로 준비했다"딥하며 웃음을 주었다.
한편 조한선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장염끼가 있다"라고 연정훈에게 거짓말을 했다. 이를 들은 연정훈은 "친구를 잘못 골랐나? 짐이 될 거 같다"라고 하며 걱정했다. 하지만 조한선의 장염은 출발을 미루기 위한 거짓말로 판독되었다.
차량에 탑승한 조한선은 "제주도 편 나가고 나서 출연료 얘기 많이 물어보더라"고 지난 출연 당시 후기를 전했다. 당시 출연료로 수건을 받았다고. 이에 연정훈은 "던지고 가지 않았어?"라고 질문했고, 조한선은 "하나 챙겼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한선은 "오늘은 입수 안하냐"고 물었고, 연정훈은 "나도 모른다"는 답하며 조한선을 불안하게 했다.
딘딘의 친구로는 가수 정승환이 출연했다. 나인우의 친구로는 배우 기도훈이 등장했다. 문세윤의 친구로 82년생 동갑내기 이시언이 등장했다. 이시언은 "오늘 놀러가는 거 맞죠? '1박 2일'한다고 파마도 했는데"라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시언은 자신의 머리를 본 PD의 "안 감았죠"라는 질문에 발끈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문세윤을 만난 이시언은 "애기들 선물 가지고 왔어"라며 축구공을 선물했다. 이어 문세윤과 접선한 이시언은 과거 딘딘과 화장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며 "되게 작더라고"라고 말해 음흉한 상상을 해버린 문세윤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시언은 황급히 "얼굴이 작다"라고 말을 돌렸다
김종민의 친구는 신지였다.신지는 "이럴 때만 나랑 친해. 다른 때는 안 친하면서"라며 김종민과 찐친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몇 명 얘기했어"라며 신지만 얘기한 건 아니라 이야기했고, 신지는 "내 얘기를 하지마"화내며 웃음을 주었다.
친구 찾기 레이스에서 연정훈이 멤버 1등, 조한선이 친구 5등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빨리 도착하기, 친구들은 늦게 도착하기가 미션이었던 것. 조한선은 연정훈에 히든 미션을 밝힐 수도 없는 상황에 답답해했다. 친구 중에서는 기도훈이 가장 늦게 도착해 미션에 성공했다. 연정훈과 기도훈은 제작진으로부터 소원권 카드를 받았다.
김종민은 "때려서 뺏어도 되냐. 신지 싸움 잘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초대된 친구들에게 "추석을 혼자 보낼 것 같은 짠한 친구"로 뽑힌 사실을 밝혔고, 유부남인 이시언은 "뭐야 나 결혼했는데"라고 당황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딘딘은 나인우와 기도훈와 설레는 키차이를 보여줬다. 연정훈은 딘딘에게 "저기 가운데 한번 서보는 게 어떠냐"라고 말하자, 딘딘은 "무슨 계곡이나 봉우리에 낀 것 같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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