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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강성진 "살인범 연기 파급력..대리기사들이 두려워해"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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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강성진이 연쇄살인범 연기 후 주변에서 자신을 무서워한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수로와 강성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수로에 "수로 형이 청춘들을 위로하는 에세이를 발간한 적이 있다"고 알렸다. 김수로는 "쓴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절판이 돼서 구할 수가 없었다. 중고로 한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데 배송비가 3000원이더라. 사인을 받으려고 네 권을 구했다"며 책을 건넸다.


김수로는 "조급함을 없애는 대신에 훈련을 하라는 내용이다. 조급하면 배우들은 지친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이 "연극 때문에 조급해서 우리 프로 나온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수로는 "이거는 홍보잖아"라며 폭소했다. 김수로는 "홍보를 너무 서둘렀나 내가?"라며 머쓱해했다.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이후 이상민은 강성진에 "형이 차가울 거라고 생각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해받은 적 있는지"라고 물었다. 강성진은 "많이 받는다. 연기를 악역으로 시작했는데 몇 년 전에 SBS에 '신의 선물' 연쇄살인범 연기를 한 적이 있다. 시청률도 높아 파급력이 좀 세다"고 전했다.


강성진은 "그거 출연해서 대리기사님들이 나를 두려워하더라. 엘리베이터에서 아파트 주민들이랑 마주쳤는데 나를 무서워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상민은 강성진에 "성형 수술하셨다고"라고 물었다. 강성진은 "성형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다. 아내가 선물로 해준 거다"라고 알렸다. 강성진은 "아내분이 성형 수술하겠다고 하면?"이라는 질문에 "와이프는 고칠 곳이 없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탁재훈은 강성진에 "말끝마다 와이프 와이프 너는 프로그램 잘못 나온 것 같아"라며 질투했다. 탁재훈은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거냐"라고 물었다. 강성진은 망설임 없이 "아이, 그럼요"라고 답한 후 탁재훈의 눈치를 살피며 "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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