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강허달림→이소정 탈락..'신이 내린 목소리' 7연승 성공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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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7연승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93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에 도전하는 첫 2라운드 대결은 '수정구슬'과 '은밀한 이중생활'의 무대였다. 수정구슬은 "철저히 계산된 노래다", "목소리 자체가 빛난다", "저런 바이브레이션은 처음이다"는 극찬 속에 3라운드에 올랐다. 이어 공개된 은밀한 이중생활의 정체는 국립창극단 최연소 입단자이자 '풍류대장'의 준우승자 김준수였다.


2라운드서 '엄마'를 부르다 울먹인 김준수는 "풍류대장을 준비할 당시에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셨다"고 그 이유를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또한 "소리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소리꾼들은 어렸을 때부터 산공부를 간다. 송가인 씨도 저와 같은 선생님 아래서 공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다음은 '차전놀이'와 '날아라 전교회장'의 대결이었다. 전교회장은 독보적인 음색과 블루지 감성으로 가왕을 꺾을 실력자라 극찬받으며 3라운드에 올랐고, 이어 밝혀진 차전놀이의 정체는 바로 국민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로 사랑받았던 원조 아역 배우 이건주였다. 이건주의 절친이라는 박선주는 이에 "(노래를) 너무 잘해서 아닌 줄 알았다. 연습을 따로 했냐"며 깜짝 놀랐다.


이건주는 이에 "듣는 걸 좋아해서 많이 듣고 따라 부르다보니 실력이 는 것 같다"며 수줍어 했다. 이건주는 '한 지붕 세 가족'에 대해 "제 성장 과정이 담긴 드라마라 아직도 좋아한다. 그러나 이제는 뛰어넘는 인생 캐릭터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본업인 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동시에,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노래하면 행복해진다"고 가수를 향한 욕심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수정구슬과 날아라 전교회장의 3라운드 대결은 모두를 긴장시켰다. 수정구슬은 앞선 무대와 다른 장르를 선택해 고급스러운 무대를 그려냈고, 날아라 전교회장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가감 없이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베리베리 강민은 이에 "투표할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산다라 박은 "이렇게 노래하신 분들은 다 가왕이 되셨는데 오늘은 가왕이 세 명이다"며 극찬을 보냈다.


접전 끝에 가왕 후보에 오른 것은 수정구슬이었다. 이어 공개된 날아라 전교회장의 정체는 레전드 밴드 '신촌 블루스'의 보컬이자 '블루스 퀸'으로 불리는 강허달림이었다. 방송 출연 경험이 거의 없다는 강허달림은 "다른 분의 곡을 부른 기회가 없었다. 가면 쓰고 부른 것도 힘들었고"라 밝혔으나, "근데 나중에는 즐기고 있더라. 너무 재밌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는 '천 년의 사랑'을 선곡해 판정단을 깜짝 놀래켰다. 권인하는 "최고의 결승전이다"며 감탄했고, 유영석은 "선곡이 반칙이다. 노래 듣다 놀란 적이 별로 없는데 공포 영화만큼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결국 신이 내린 목소리는 압도적인 표 차로 7연승에 성공하며 193대 가왕에 등극했다. 김성주는 현재까지 7연승에 성공한 가왕은 하현우, 손승연, 양요섭 뿐이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아쉽게 가왕을 놓친 수정구슬의 정체는 레이디스 코드 이소정이었다. 이소정은 가왕의 선곡이 반칙이라고 억울해하며 "사실 7년 전에 출연했는데 2라운드 상대가 스틸하트 밀젠코 님이셨다. 영광이었지만 대진운이 안 좋았던 이유로 다시 출연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소정은 또한 "실제로 가사지가 엄청 빼곡하다. (연습량을) 알아봐주셔서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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